리도의 네이버 블로그에 공개한 글을 DMS Writing에 옮겼습니다. 새 실험이나 DMS 고객사 성과 보고가 아닙니다. 표지와 본문 사진은 AI 생성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의 증거 사진이 아닙니다.
작업 폴더가 커지면 오래된 파일부터 지우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자동화에서는 파일이 오래됐다는 사실과 지워도 된다는 판단이 같지 않습니다. 아직 검수하지 않은 결과물이나 승인 대기 자료가 섞여 있다면, 폴더 하나를 비우는 동작이 다음 작업에 필요한 파일까지 없앨 수 있습니다.
10월 16일 쓰레드에 공유한 내용은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리 기준입니다. 바탕이 된 것은 10월 9일 확인한 제 작업 기록입니다. 폴더 통째 삭제 금지, 완료 후 7일 유예, 검수·승인 대기 파일 보존, 원본과 똑같은 복사본만 삭제한다는 네 가지를 남겼습니다.
7일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삭제하지 않고, 보관할 원본이 확인된 동일 복사본인지 먼저 판단합니다.
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폴더의 나이보다 파일의 상태를 봅니다
폴더 안에는 완료된 산출물과 진행 중인 자료가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폴더를 한 덩어리로 판단하지 않고 파일별로 정리 대상을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이름에 임시라는 말이 붙었거나 수정 날짜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불필요한 파일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서 7일은 생성일로부터 무조건 세는 시간이 아니라 작업 완료 뒤에 두는 유예 기준입니다. 완료 시점을 확인할 수 없는 파일은 날짜 조건부터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검수나 승인이 끝나지 않았다면 시간이 지났더라도 삭제 대상에서 빼 두는 것이 이번 기록의 핵심입니다.
보류는 자동화가 실패했다는 뜻이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자료를 보호하는 선택입니다. 정리 규칙을 만들 때는 삭제 조건만 적기보다 어떤 상태에서 실행을 멈출지도 함께 적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기준에서는 검수 대기 여부와 원본 확인 가능 여부가 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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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바로 삭제하지 않고 후보부터 추립니다
적용을 시작한다면 먼저 지우지 않는 상태에서 후보 목록만 만드는 방법을 권합니다. 작업 완료 여부와 완료 시점이 확인되는 파일을 추리고, 7일이 지났는지 살핀 뒤 검수·승인 대기 자료를 제외하는 순서입니다. 이 단계는 삭제 실행이 아니라 사람이 판단할 범위를 좁히는 과정입니다.
남은 후보는 따로 보관할 원본이 실제로 있는지, 그 원본이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일 이름이 같아도 내용이 같다고 보장되지는 않으므로 실제 내용까지 대조하는 편이 좋습니다. 원본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동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 해당 파일은 남겨 두는 것이 멈출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이름으로 저장된 두 파일에 수정 전후 내용이 각각 담겨 있다면, 겉보기에는 복사본처럼 보여도 하나를 지울 근거가 부족합니다. 이것은 이번 작업에서 확인된 사고 사례가 아니라 판단 기준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날짜와 이름은 후보를 찾는 단서일 뿐, 삭제를 허용하는 최종 증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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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기준과 성공 보고를 분리합니다
10월 9일 확인한 기록에는 삭제한 파일 수와 실제로 늘어난 여유 공간을 따로 보고하도록 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두 값은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몇 개를 정리했다고 보고받는 것과 저장 공간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서로 다른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확인하지 않은 확보 용량을 성과로 적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쓰레드만으로 현재 자동 정리가 정상 작동한다고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삭제 건수나 확보 용량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정리가 끝났다는 결과 보고가 아니라, 자동 삭제에 앞서 남겨 둔 보존 기준과 점검 순서를 정리한 기록입니다. 후보 목록 작성과 원본 확인 순서도 모든 작업 폴더에서 검증한 절차가 아닌 제안입니다.
다음 점검에서도 규칙이 저장돼 있다는 사실과 실제 실행 결과를 나눠 보겠습니다. 후보를 올바르게 골랐는지, 남겨야 할 자료가 유지됐는지, 삭제 내역과 여유 공간을 각각 확인했는지를 살피는 방식입니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는 자동 정리가 완성됐다는 표현도 보류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 폴더에 적용한다면 먼저 삭제 없는 후보 목록에서 검수 대기 자료가 섞이지 않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판단이 모호한 파일은 남겨 두고, 원본과 동일한 복사본이라는 근거가 확보된 항목만 다음 단계로 넘기는 방식입니다. 임시파일 정리의 목표는 많이 지웠다는 숫자가 아니라, 필요한 자료를 지키면서 불필요한 복사본을 구분하는 데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