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의 네이버 블로그에 공개한 글을 DMS Writing에 옮겼습니다. 새 실험이나 DMS 고객사 성과 보고가 아닙니다. 표지와 본문 사진은 AI 생성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의 증거 사진이 아닙니다.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닮았다는 말만으로 익숙한 사진 작업을 통째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이 영상은 LightCraft와 PhotoCraft로 캐논 RAW 사진 열 장을 불러와 빛과 색을 조정하고, 기존 프리셋을 가져온 뒤 마무리와 내보내기까지 이어 봅니다. 어디까지 됐는지와 어디서 결과가 어긋났는지를 함께 보는 실험입니다.
결과는 가능과 불가의 단순한 양자택일이 아닙니다. 열 장을 열고 프리셋을 골라 내보내는 작업은 진행됐지만, 안개 제거에서 생긴 경계띠와 프리셋 일부 항목의 미이전이 남았습니다. 영상 당시 초기 베타라는 조건도 있으므로 중요한 원본을 그대로 맡기기보다 복사본으로 자신의 작업 흐름을 시험하는 접근이 먼저입니다.
RAW 열 장 작업은 이어졌지만 경계띠와 프리셋 미이전 때문에 완전 대체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어떤 파일로 시험했나요?
시연자는 캐논 CR3 사진 가운데 호수, 꽃, 정원과 소품 등을 골랐고 원본은 건드리지 않은 채 선택한 열 장만 복사했습니다. 포터블 배포본을 내려받아 공식 배포 목록의 해시와 파일 해시가 일치하는지도 확인했습니다. 해시 일치는 배포본과 같은 파일인지 보는 단서이지 프로그램의 모든 안전성을 보증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선택한 CR3 열 장은 오류 없이 열렸다고 설명하지만 모든 카메라의 RAW가 같은 결과를 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영상에서도 다른 카메라 파일의 호환 문제를 참고 사례로 구분합니다. 전체 사진 폴더를 옮기기 전에 자기 카메라로 촬영한 한두 장을 열고, 작은 미리보기만 편집하는 상태는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시작 기준입니다.
AI 생성 연출 장면 2원본 전체 보기
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보정에서 어디가 달랐나요?
호수 사진은 밝은 구름을 낮추고 산의 어두운 부분을 올리는 식으로 빛을 조정했지만, 기본 슬라이더만으로는 차이가 기대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이어 안개 제거 값을 25로 올리자 산 능선과 하늘이 만나는 경계에 어두운 띠가 생겼고, 값을 영으로 돌리면 사라졌습니다. 숲과 연등 사진에서는 같은 띠가 뚜렷하지 않았으며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라이트룸 XMP 프리셋 여섯 개는 목록으로 가져왔지만 카메라 프로필과 룩 같은 일부 항목이 옮겨지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가져오기에 성공했다는 사실과 기존 프로그램의 색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주장은 다릅니다. 하늘과 물의 청록을 살리는 선택, 따뜻한 소품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선택을 사진별로 달리한 이유도 함께 볼 만합니다.
노란 들꽃에서는 두 프리셋 모두 노랑이 옅어져 원본의 선명함이 사라졌습니다. 이 결과는 특정 프리셋을 모든 사진에 일괄 적용하는 방식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원하는 분위기가 생겼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주제의 대표 색이 남았는지, 하늘과 산의 경계가 어색하지 않은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AI 생성 연출 장면 3원본 전체 보기
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마무리까지 옮길 수 있나요?
PhotoCraft에서는 소품 사진 아래쪽을 잘라 신발 끝을 없애고 글자를 추가했습니다. 글자 크기를 픽셀처럼 생각해 크게 넣었다가, 포인트 단위와 사진의 해상도 설정 때문에 예상보다 넓게 표시된 문제도 있었습니다. 크기를 줄여 배치하고 레이어를 유지한 PSD로 저장한 흐름은 단순 보정 뒤의 마무리 작업을 살펴보는 사례입니다.
마지막에는 열 장을 선택해 JPEG, sRGB 등의 조건으로 한 번에 내보냈습니다. 다만 한 번의 열 장 실험이 대량 작업의 안정성이나 모든 편집 기능을 검증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배포본의 조건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글에서는 가격과 무료 범위를 확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파일에서 열기, 프리셋, 경계부 확인, 저장과 재열기까지 연결되는지 복사본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영상에서 RAW 열 장 보정과 내보내기 과정을 확인하세요
이 실험에서 가져갈 기준은 닮은 화면보다 실제 파일의 결과입니다. 원본은 보관하고 복사본으로 시작한 뒤, 기본 보정과 프리셋 적용을 나눠 비교해 보세요. 안개 제거 경계띠와 색의 손실, 미이전 항목이 자신의 사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했을 때 비로소 기존 작업의 어느 부분을 옮길지 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