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의 네이버 블로그에 공개한 글을 DMS Writing에 옮겼습니다. 새 실험이나 DMS 고객사 성과 보고가 아닙니다. 표지와 본문 사진은 AI 생성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의 증거 사진이 아닙니다.
AI로 제품 영상을 만들었는데 다음 결과에서 병 모양이 달라지면, 어느 말을 고쳐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번 구글 플로우 쇼츠에서는 프롬프트 세 종류를 각각 세 번씩 생성했고, 원통형을 명시한 짧은 문장에서 세 번 모두 원통 병이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짧게 쓰기만 하면 같은 제품이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문장 길이뿐 아니라 포함된 단어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 결과는 정답 문장보다, 내가 유지하려는 특징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살펴볼 출발점으로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짧게 쓰기보다 유지할 모양을 명시하고, 반복 결과를 따로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실제로 무엇을 비교했나요?
첫 문장은 파란 유리 향수병과 밝은 회색 테이블, 느린 카메라 움직임을 적었지만 병 형태는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조명과 반사, 그림자, 카메라 각도까지 길게 설명했으나 역시 형태를 정하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이 두 조건에서는 세 번 모두 병 모양이 달랐다고 영상이 설명합니다.
세 번째에는 원통형이라는 뜻의 cylindrical과 남색 뚜껑, 흰 테이블, 카메라 전진을 넣었습니다. 결과는 비율에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 세 번 모두 남색 뚜껑의 원통 병이었습니다. 긴 문장도 남색 뚜껑과 흰 배경은 지켰으므로, 모든 지시가 실패한 것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설명에 적힌 공통 설정은 Omni 1.1 Flash, 세로 9:16, 360p, 4초, 생성 개수 한 개입니다. 시작 이미지는 없었고 제작자는 시드 고정 기능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문장에 각 세 번, 총 아홉 번의 비교라는 범위를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AI 생성 연출 장면 2원본 전체 보기
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왜 짧을수록 좋다고 할 수 없나요?
원통형 단어를 추가한 효과와 문장을 줄인 효과가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테이블 색과 카메라 표현도 함께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과만으로 문장 길이가 일관성을 결정한다거나, 원통형을 적으면 모든 제품이 똑같이 나온다고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카메라도 짧은 전진 표현에서는 크게 다가왔고 각도까지 적은 긴 문장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고 보고합니다. 이것 역시 해당 설정에서 나온 관측입니다. 물체 하나와 모델 하나를 세 번씩 시험한 결과이므로, 다른 소재나 움직임에서도 같은 차이가 난다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AI 생성 연출 장면 3원본 전체 보기
AI로 생성한 연출 이미지이며 실제 작업 화면이 아닙니다.
내 실습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다음은 영상의 추가 실험 결과가 아니라 직접 비교할 때 쓸 점검 제안입니다. 먼저 병 몸통의 형태, 뚜껑 색, 배경, 움직임을 구분해 적습니다. 예쁜 제품처럼 판단이 모호한 표현보다, 원통형 몸통과 남색 뚜껑처럼 눈으로 확인할 특징을 먼저 정하면 비교 기준이 분명해집니다.
길이의 영향을 알아보고 싶다면 핵심 형태 단어는 그대로 두고 부가 설명만 바꾸는 식으로 비교합니다. 모델과 화면 비율, 길이, 시작 이미지 유무도 기록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 잘 나온 결과만 고르지 말고 정한 횟수의 결과를 모두 남겨야 실패한 조건도 놓치지 않습니다.
검사할 때는 같은 원통형인지와 완전히 동일한 병인지를 나눠 봅니다. 몸통 비율과 뚜껑 크기까지 맞는지, 영상 중간에 실루엣이 변하는지 따로 확인합니다. 원통이라는 분류가 같아도 제품 디자인 전체의 동일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사용할 장면의 요구 수준에 맞춰 통과 기준을 정합니다.
이번 쇼츠가 보여 준 것은 긴 설명의 무용함이 아니라, 유지할 모양을 직접 적었을 때 나온 제한된 비교 결과입니다. 먼저 빠진 특징을 찾고, 한 조건씩 바꾸며 전체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같은 병이라는 기준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일부터 시작하면 다음 프롬프트를 고칠 이유도 더 분명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