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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ID 검사기가 모두에게 열렸습니다

워터마크 검사기는 워터마크가 찍힌 것만 찾아 줍니다

Google이 AI 워터마크 확인 도구 SynthID Detector를 누구나 쓰게 열었습니다. 무엇을 알려 주고 무엇은 알려 주지 못하는지, 이미지와 영상을 만드는 쪽이 이 결과를 어떻게 읽고 어떤 기록을 따로 남길지 정리합니다.

SynthID 검사기가 모두에게 열렸습니다
DMS / VISUAL ESSAY

AI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을 올리는 사람은 "이거 AI로 만든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거꾸로 외주 시안이나 제출받은 파일이 AI 결과물인지 알아봐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 확인을 돕는 도구가 이번에 모두에게 열렸습니다.

이번 장은 Google의 SynthID Detector가 무엇을 확인해 주고 무엇은 확인하지 못하는지 정리합니다. 만드는 쪽이 이 결과를 어디까지 믿고, 어디서부터는 따로 기록해 두어야 하는지도 다룹니다. 확인한 시점은 2026년 10월 8일이고, 공식 발표와 언론 보도를 읽고 쓴 글입니다. 제가 직접 파일을 올려 시험한 결과는 없습니다. 자료마다 다르게 적힌 부분은 본문에서 출처를 밝혔습니다.

무엇이 열렸나

Google은 SynthID Detector를 영어로, 전 세계 누구나 쓸 수 있게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소는 synthid.com입니다. 이미지, 영상, 오디오 파일을 올리면 Google이나 파트너사의 AI로 만들거나 편집한 파일인지 SynthID 워터마크로 확인합니다. 파트너사로는 OpenAI, NVIDIA, Kakao가 적혀 있고, Apple은 "곧" 추가될 예정입니다.

SynthID는 사람의 눈이나 귀로는 알아채기 어려운 신호를 이미지 픽셀이나 오디오 파형에 심는 방식입니다. Google은 지금까지 1,800억 개가 넘는 이미지와 영상, 24만 년 분량의 오디오에 이 워터마크를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Ars Technica에 따르면 Google 바깥 사람이 SynthID를 확인하는 방법은 그동안 Gemini에 파일을 올려 물어보는 것이 사실상 유일했습니다. 예전 검출기는 Google 자체 워터마크만 찾았기 때문에, ChatGPT 이미지처럼 파트너가 넣은 워터마크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한 사이트가 파트너들의 워터마크를 함께 찾습니다. Google은 검색, Gemini 앱, Chrome에 들어 있는 확인 기능이 하루 100만 건이 넘는 요청을 처리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돋보기 아래 희미한 점 격자가 보이는 인화 사진이 창가 책상 위에 놓여 있다돋보기 아래 희미한 점 격자가 보이는 인화 사진이 창가 책상 위에 놓여 있다원본 전체 보기

쓰기 전에 알아 둘 조건

보도를 모아 보면 이 도구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표가 넓으면 좌우로 스크롤하여 확인하세요.

항목내용확인한 곳
비용과 로그인무료이고, Google, OpenAI, Apple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합니다Engadget, Ars Technica
하루 사용량이미지, 영상, 오디오를 합쳐 약 10건Ars Technica(Google 설명)
지원 파일JPG, PNG, MP4, MP3The Decoder
언어영어Google
결과SynthID가 쓰였는지만 알려 주며, 워터마크 위치는 표시하지 않음Ars Technica

하루 약 10건이라는 숫자가 "약"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Ars Technica는 전합니다. 비슷한 파일을 계속 올리면 더 일찍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Google 엔지니어들은 검사 결과가 SynthID를 지우는 도구를 다듬는 데 쓰이지 않도록 제한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유가 타당해 보이더라도, 이 한도는 파일을 대량으로 검수하는 용도에는 맞지 않습니다.

위치 표시도 짚어 둘 부분입니다. 2025년에 소개된 시험판 포털은 워터마크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개 사이트는 Ars Technica에 따르면 그런 상세 정보 없이 사용 여부만 알려 줍니다.

결과를 읽는 법

결과는 두 갈래입니다. 각각 읽을 수 있는 것과 읽을 수 없는 것이 다릅니다.

표가 넓으면 좌우로 스크롤하여 확인하세요.

결과읽을 수 있는 것읽을 수 없는 것
검출됨지원하는 파트너의 AI가 만들었거나 편집했다는 단서파일 전체가 AI 결과물인지, 어느 부분이 합성인지
검출 안 됨이 도구가 아는 워터마크는 찾지 못했다는 사실사람이 만들었다는 증명

Engadget은 이 사이트가 전부 AI로 만든 파일과 AI로 일부만 편집한 파일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검출됨"도 판정이라기보다 단서에 가깝습니다. The Decoder는 SynthID를 만능 AI 탐지기로 읽지 말라고 적습니다. 이 도구는 SynthID 워터마크가 있는 콘텐츠만 표시합니다.

워터마크가 지워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읽어야 합니다. Google은 SynthID가 파일을 공유하거나 여러 방식으로 변형해도 검출되는 강한 워터마크라고 설명해 왔습니다. 한편 Engadget은 상황에 따라 워터마크가 제거될 수 있다고 적고, Ars Technica도 누군가 제거 방법을 찾을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두 설명은 모순이라기보다 강도의 문제로 보입니다. 어떤 변형까지 견디는지는 제가 시험하지 않았으므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결과를 적어 둘 때는 확인한 날짜도 함께 적습니다. 도구가 아는 파트너의 범위가 시간이 지나며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Apple은 아직 "곧"이고, Engadget에 따르면 Google은 전에 ElevenLabs가 SynthID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같은 파일에 같은 질문을 해도 도구의 범위가 달라지면 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결과 옆에 확인한 날을 적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워터마크 밖에 있는 AI 결과물

SynthID에 참여하지 않는 쪽의 결과물은 이 도구로 잡히지 않습니다. Engadget은 Meta를 예로 듭니다. Meta는 자체 탐지 웹 도구를 실험 중인데, 이 도구는 최신 Muse Image 모델로 만든 이미지를 찾을 뿐 다른 회사나 Meta의 이전 모델 결과물은 찾지 못한다고 합니다. 워터마크를 아예 쓰지 않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The Decoder도 같은 점을 적습니다. 다른 탐지 시스템들도 대개 자기 회사가 넣은 워터마크만 확인한다는 설명입니다. 텍스트는 또 다른 문제여서, OpenAI는 텍스트용으로 자체 시스템을 따로 만들었다고 The Decoder는 전합니다. 이미지, 영상, 오디오, 글이 섞인 결과물을 한 도구의 결과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Ars Technica는 직접 돌릴 수 있는 오픈 가중치 모델도 짚습니다. 이런 모델은 갈수록 사실적인 결과물을 만들면서 간단한 메타데이터 표시조차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파일을 이 사이트에 올리면 "검출 안 됨"이 나옵니다. Ars Technica에 따르면 사이트에도 이런 한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습니다.

같은 기사에서 Ars Technica는 반대 방향의 접근도 제안합니다. AI 결과물에 표시를 붙이는 대신, 진짜 촬영물에 C2PA 같은 암호 기반 출처 정보를 만들 때부터 붙이는 방식입니다. Google Pixel 폰이 이미 그렇게 하는 몇 안 되는 기기로 소개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아직 열려 있습니다. 지금 확인된 것은 워터마크 확인이 표시를 단 쪽만 찾아 준다는 사실입니다.

만드는 쪽에서는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이 절은 공개 자료를 읽고 제가 제안하는 사용법입니다. 검증된 절차로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1. 받은 파일의 단서로 씁니다. 외주 시안이나 제출받은 이미지를 검사해 "검출됨"이 나오면 해당 파트너 도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묻는 근거가 됩니다. "검출 안 됨"이 나와도 사람이 만든 파일로 단정하지 않고, 작업 과정을 묻는 편이 안전합니다.
  2. 올리기 전에 내 결과물의 표시를 점검합니다. 쓴 서비스가 SynthID 파트너인지 확인하고, 올리는 플랫폼의 AI 표시 항목을 따로 채웁니다. 워터마크가 들어 있느냐와 플랫폼이 요구하는 표시는 별개이므로 후자는 각 플랫폼 규칙을 직접 확인합니다.
  3. 제작 기록은 따로 남깁니다. 검출기는 있다 없다만 알려 줍니다. 어떤 도구로 언제 만들었는지, 어떤 프롬프트와 원본 파일을 썼는지, 사람이 어디를 고쳤는지는 작업한 쪽이 직접 적어 두어야 합니다.
  4. 하루 한도를 아껴 씁니다. 중요한 파일에만 쓰고, 같은 파일을 조금씩 바꿔 가며 반복해서 올리지 않습니다.

받는 사람도 같은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합니다. Engadget에 따르면 Google은 이 사이트 말고도 Circle to Search와 Gemini 앱에서 SynthID 워터마크와 C2PA 콘텐츠 자격 증명을 확인하는 방법을 두고 있습니다. 내가 올린 이미지를 누군가 이런 경로로 확인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올리는 사람이 미리 알아 두면, 질문을 받았을 때 답을 준비해 둘 수 있습니다.

펼친 빈 공책과 연필, 인화 사진 세 묶음, 종이 폴더가 놓인 책상펼친 빈 공책과 연필, 인화 사진 세 묶음, 종이 폴더가 놓인 책상원본 전체 보기

AI 교육이나 업무 자동화에 생성 이미지를 쓰는 팀이라면 인수 문서에 한 줄을 넣어 둘 만합니다. 어떤 도구로 만들었고 AI 표시는 어떻게 했는지 적는 줄입니다. 만든 사람이 떠난 뒤에도 운영하는 사람이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이 말하지 않는 것

이 장은 DMS.Labs의 고객 사례가 아니라 공개된 발표와 보도를 정리한 글입니다. 저는 SynthID Detector에 파일을 올려 결과를 확인하지 않았고, 워터마크가 어떤 편집까지 견디는지도 시험하지 않았습니다. 로그인 필요, 하루 약 10건, 위치 미표시는 Ars Technica 보도를 따른 내용이며 Google 발표 글에는 없습니다. 지원 대상과 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실제로 쓰기 전에 synthid.com의 안내를 다시 읽어야 합니다. 텍스트 워터마크 검출은 이 장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참고 자료

리도 프로필

리도 인사이트

기술을 현장 언어로 다시 풀어 쓰는 사람

3D 설계, 광통신 인프라 장비 개발, 글로벌 현장 교육을 19년 넘게 다뤄왔고, 요즘은 AI 자동화, 꿈꾸는 카메라, 실무 채널 운영을 연결해 복잡한 일을 더 쉽게 만드는 방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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